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11일 확진된 신규환자 10명을 포함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총 59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최소 94명으로 늘었다.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6일 이후 엿새만이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부터 7일까지 0명이었으나, 이태원 클럽 집단 발병으로 8일 13명, 9일 18명, 10일 20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1일 정오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으로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서울 외 발생 확진자가 35명 파악됐다. 이는 클럽 방문자와 그 가족·직장동료·지인 등을 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