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베트남서 1600억 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

입력 2020-05-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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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이테크건설)
▲이테크건설 본사 전경. (사진제공=이테크건설)
이테크건설이 베트남 효성비나케미칼즈로부터 1600억 원(미화 1억3204만 달러)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이테크건설은 베트남 붕다우 현장에서 지난 2018년부터 3차례에 걸쳐 총 85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 폴리프로필렌과 프로필렌 생산공장을 건설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붕다우에 연 3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이테크건설이 EPC(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 2021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테크건설은 이미 지난 2018년 6월에도 베트남에 3300억 원, 3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했다. 해당 공사는 19개월로 최단 기간 공사로 기록됐다. 이번 건설공사 역시 동일한 방식의 공정이 사용될 전망이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지난 연말 베트남에서 3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가 최단 기간에 준공 되면서 동일한 규모의 추가 수주가 이어졌다”면서 “신규 생산설비 공사의 연이은 수주는 이테크건설이 보유한 독보적인 플랜트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테크건설은 현재 베트남 붕다우 현장에서 지난해 말 수주한 60만톤의 프로필렌과 5.5만톤의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역시 EPC(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 내년 9월까지 총 2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24개월은 시운전 포함 기간으로 실제 프로젝트는 21개월 만에 60만톤 규모의 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최단 기간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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