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구두친서에 회답…"북한의 코로나19 방역에 관심“

입력 2020-05-09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AP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구두친서를 보내고 "중국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보낸 구두친서에 대한 답신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은 북한의 필요에 따라 힘이 닿는 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 중국매체가 전했다.

또한 시 주석은 "나는 북중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김 위원장과 함께 양당·양국의 관련 부문이 양측의 중요한 공통인식을 잘 실천하도록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구두친서에 대해 "따뜻하고 우호적인 구두친서를 받게 돼 매우 기뻤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이 코로나19 발생 후 힘들고 어려운 노력을 거쳐 중대한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북한의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북한 인민들의 건강에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시 주석에게 보낸 구두친서에서 "총서기 동지(시진핑)가 중국당과 인민을 영도해 전대미문의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확고히 승기를 잡고 전반적 국면을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는 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30,000
    • +1.29%
    • 이더리움
    • 3,55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57,300
    • -0.15%
    • 리플
    • 789
    • -1.13%
    • 솔라나
    • 195,700
    • -0.8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97
    • +1.16%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46%
    • 체인링크
    • 15,250
    • +0.79%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