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코로나19 이후 통상‧산업 협력 강화 합의

입력 2020-05-07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필리핀 FTA 수석대표 화상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한국과 필리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양국 간 통상‧산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7일 필리핀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통상산업부 차관과 한국-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 화상회의를 열어 협상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계획‧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양측은 필리핀이 신남방정책 협력의 주요국이라는 데 동감하고 한-필리핀 FTA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국가 간 협력과 개방이 글로벌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주된 동력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과정에서 양국 간 통상·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필리핀은 지난달 27일 통상장관 간 화상회의에서 조속히 협상을 타결하자는 목표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여 실장과 로돌포 차관은 양국 장관이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협상을 추진하자는 뜻을 재확인했다.

또 그동안 5차례에 걸친 공식협상을 통해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는 데 공감하고, 화상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양측 간 이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45,000
    • -2.33%
    • 이더리움
    • 4,431,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598,000
    • -3.78%
    • 리플
    • 1,099
    • +12.83%
    • 솔라나
    • 303,700
    • +0.76%
    • 에이다
    • 800
    • -1.84%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8
    • +7.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1.73%
    • 체인링크
    • 18,720
    • -1.89%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