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ㆍ제주 교통량 10년간 40% 넘게 증가…도로 인프라 확충ㆍ관광객 증가 영향

입력 2020-04-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외곽, 국도 48호선, 지방도 23호선 교통량 최대

(출처=국토교통부)
(출처=국토교통부)
최근 10년간 강원도와 제주도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인프라 확충과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27일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도로현황과 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국의 도로연장은 11만1300㎞로 전년보다 600㎞ 늘어났으며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5348대로 전년 1만4964대보다 2.6% 증가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연장은 약 6000㎞, 교통량은 약 3000대 늘어나 10년 동안 각각 5.4%,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40.8%)와 제주도(42.4%)의 교통량이 크게 증가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 개선과 함께 제주도 관광객 증가(내국인 79%, 외국인 122%)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 전체 도로의 길이는 11만1314km로 지구 2.7바퀴, 지구~달까지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다. 또 전체 도로면적은 약 1712㎢로서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378㎢)의 약 1.7%가 도로로 쓰였고 아직 6.5%(6736㎞)가 미포장 도로였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도로 종류별로 각각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8만7520대), 일반국도 48호선 강화~서울(4만4845대), 지방도 제23호선 천안~서울(3만4480대)로 나타났다.

차종별 교통량은 승용차 72.2%, 화물차 25.3%, 버스 2.5% 순으로 10년 전과 비교 시 승용차와 화물차의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버스의 교통량은 감소했다. 국토부는 버스 교통량 감소는 고속철도 확대운행, 도시철도 확충 등으로 선택적 이동수단이 다양화된 결과로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0,000
    • +0.31%
    • 이더리움
    • 3,419,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2.35%
    • 리플
    • 782
    • +0.9%
    • 솔라나
    • 197,700
    • +0.2%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98
    • +2.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31%
    • 체인링크
    • 15,200
    • -1.17%
    • 샌드박스
    • 38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