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셧다운·마스크·실업… 코로나 100일의 일상

입력 2020-04-26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스크 없이 집 밖으로 나가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됐다. 학생들로 시끌벅적해야 할 학교는 조용하다. 공장들이 문을 닫고, 직장인들은 회사 대신 집에서 근무한다. 오프라인 소비는 줄고, 온라인과 모바일로 음식과 상품을 주문한다.

28일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우리 국민은 숱한 고비와 어려움을 극복하며 최근 하루 신규확진자를10명 안팎으로 안정화하는 성과를 낳았다.

물론 100일 동안 세상은 확 바뀌었다. 자가 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 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국민 대부분은 익숙지 않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자영업자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골목을 바라보며 한숨은 내쉬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각 나라의 국경은 봉쇄됐다. 비행기가 뜨지 않자 항공 업계와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사회 진출을 기대했던 청년들은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됐다. 신규 채용 규모는 줄었고, 예정됐던 채용 시험도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는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우리나라 진단키트를 구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방역한류’라는 말도 생겼다.

또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지원금’ 등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5: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38,000
    • +0.68%
    • 이더리움
    • 3,481,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64,500
    • +1.93%
    • 리플
    • 781
    • -0.13%
    • 솔라나
    • 199,200
    • +2.05%
    • 에이다
    • 510
    • +5.37%
    • 이오스
    • 701
    • +0.86%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50
    • +4.22%
    • 체인링크
    • 16,130
    • +6.12%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