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포스코·세아베스틸·세아홀딩스 장기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입력 2020-04-21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나이스신용평가
▲자료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포스코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세아베스틸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세아홀딩스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신평은 포스코의 전망 조정에 대해 “신규사업 추진 등에 따른 투자확대 우려는 상당 수준 완화됐으나 연결기준 3조 원 내외의 경상적 투자소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철강업계의 시장환경 저하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둔화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철강부문 영업수익성이 과거 대비 저하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중단기적으로 차입부담 완화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신평은 세아베스틸의 전망 조정에 대해서는 “지분매입 등 비경상적 자금소요 발생으로 재무부담 확대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전방 산업 판매실적 하락세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둔화 전망과 경쟁사 시장진입 이후 경쟁심화 양상 등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아베스틸은 3월 중 재무적투자자가 보유한 세아창원특수강 잔여지분 매입(1000억 원)이 이뤄지고, 세아항공방산소재 인수과정에서 745억 원의 자금소요가 발생되면서 재무부담이 확대됐다.

세아홀딩스 전망 조정에 대해서 나신평은 “주력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실적저하와 재무부담 확대 등 영향으로 계열 전반의 신용위험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자회사 실적 저하로 배당금수익 등 세아홀딩스의 중단기적인 수익기반 약화가 예상되는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63,000
    • +0.43%
    • 이더리움
    • 3,44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59%
    • 리플
    • 790
    • -0.75%
    • 솔라나
    • 193,700
    • -1.68%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1
    • -1%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36%
    • 체인링크
    • 14,830
    • -2.18%
    • 샌드박스
    • 371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