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작년 판매왕에 김영환 부장 선정…개인 실적 100억 원 거둬

입력 2020-04-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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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트럭 부문 맡은 뒤 매년 15%씩 매출 끌어올려…작년 80대 판매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80대를 판매해 개인영업실적 약 100억 원을 거둔 김영환 대전대리점 부장을 판매 실적 1위 사원에 선정했다.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80대를 판매해 개인영업실적 약 100억 원을 거둔 김영환 대전대리점 부장을 판매 실적 1위 사원에 선정했다. (사진제공=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80대를 판매해 개인 영업실적 약 100억 원을 거둔 김영환 대전대리점 부장을 판매 실적 1위 사원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2년 11월 대우자동차판매 승용 부문으로 입사한 김 부장은 2003년 1월 트럭 부문으로 전향했고, 이후 매년 15%씩 매출을 끌어올리며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 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김 부장에게 1000만 원과 2019년 판매왕 트로피를 시상했다.

김 부장은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과 철저한 애프터서비스(AS) 관리를 영업 비결로 꼽았다. 단순히 출고에서 그치지 않고 세금 관리, 중고차 매각, 운영자금 대출 등 고객의 생업까지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출고 후 정기적인 연락으로 차의 문제점은 없는지 매번 확인하며 지속해서 관계도 유지했고, 특히 경조사를 챙기며 고객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김 부장은 “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사했기에 이번 판매왕 선정을 통해 청춘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그동안 타타대우상용차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얻은 충만한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소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회사가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만큼 김영환 부장의 사례는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 사기 진작은 곧 고객 만족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우수 사원에게 포상 등 다양한 보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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