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오레오', 라인업 확장해 '홈디족' 잡는다

입력 2020-04-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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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서식품)
(사진제공=동서식품)

최근 베이커리 카페의 분위기와 맛을 집에서도 고스란히 즐기고자 하는 '홈 디저트족(홈디족)'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식품업계도 이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디저트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1912년 출시 이후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디저트 쿠키 '오레오(OREO)'도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발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홈디족' 잡기에 나섰다.

2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라즈베리의 상큼한 풍미를 담은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를 출시했다. '오레오 씬즈’는 얇고 바삭한 쿠키와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맛의 크림이 어우러져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디저트 쿠키다.

이번 신제품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 무스’는 케이크나 파이, 마카롱 등 고급 디저트에 주로 사용하는 과일인 라즈베리를 쿠키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식감의 오레오 씬즈에 부드러운 라즈베리 무스 크림을 더해 오레오 특유의 달콤함과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나른한 오후 커피 한잔과 간단한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오레오'는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다. 1912년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생산된 오레오를 모두 쌓아올리면 지구에서 달을 5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와 이보다 두께가 43% 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오레오 웨하스 스틱’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놨다. 최근에는 '라즈베리 무스', '레드벨벳', '솔티드 카라멜', '티라미수' 등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과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빨간색 쿠키 사이에 새하얀 크림치즈 크림이 듬뿍 들어간 '오레오 샌드위치쿠키 레드벨벳'은 2017년 한정판으로 출시됐을 당시 100만개가 완판될 정도로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됐다.

'오레오 솔티드 카라멜'은 오레오 쿠키 사이에 솔티드 카라멜 크림을 넣어 달콤하면서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다. 일명 '단짠'(달고 짠 맛) 트렌드를 타고 지난해 1월 출시된 이후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동서식품 김홍주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약 100여 개 국가에서 사랑 받으며 세계인의 쿠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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