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의 1분기 IT 사업부문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Untact) 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IT 사업부문의 위생가전 등 장기렌탈 제품 매출이 1분기 전년과 비교해 120% 증가했으며, 2월과 3월의 PC 제품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PC 제품의 단기렌탈의 경우, 1월 매출은 전년 대비 62%에 그쳤으나, 2월부터 3월까지는 14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 확산과 기업들의 재택근무 등의 영향으로 위생가전과 PC 관련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4월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연장, 교육부의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결정 등의 사회 이슈로 인해 태블릿, PC 제품 약 1만 여대의 추가 계약이 예상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인 환경 변화와 더불어 렌탈 제품의 장점들이 고객들에게 어필된 것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단기렌탈 제품에 대한 판매 문의와 계약이 계속 늘고 있어 IT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도 전년과 비교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회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모바일 기기와 PC 등을 결합한 맞춤형 결합상품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해 고객 서비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