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박준희 구청장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고, 이를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관악구는 박 구청장이 반납한 월급으로 관악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 후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입했다. 쌀, 라면, 카레, 햄, 통조림 등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4개월간 동주민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약 336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17일 관악구청 1층에서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동 주민센터로 위문품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어 기쁘다”며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