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진동데이터 분석해 설비 이상 진단한다

입력 2020-04-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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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모든 생산 제조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하는 ‘제조 설비 이상 진동 감지·분석 서비스’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진동 감지 서비스는 제조 공장의 회전 설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센서로 감지한 후 LTE 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뒤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해 조치 사항을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다. SK㈜ C&C의 제조 설비 관리 시스템·플랫폼 및 클라우드 기술 역량과 벤틀리 네바다 기계 상태 감시 및 진단 솔루션이 접목됐다.

벤틀리 네바다는 6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설비 상태 감시 보호 분야의 선두주자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휴즈의 디지털 솔루션 사업부에 소속돼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2만5000개 이상의 기계 진단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SK㈜ C&C의 ‘진동 감지·분석 서비스’는 LTE 무선망과 클라우드 활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정비를 하는 방식에서 장비·설비의 상태에 따른 실시간 정비가 가능해졌다. 또 어느 공장에서든 간단한 센서와 기기 설치만으로 실시간 설비 진동 분석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 부문장은 “대형 설비의 진동은 설비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며 “앞으로 온도, 압력 등으로 데이터 분석 범위를 넓힘으로써 국내 제조 산업의 예지정비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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