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5.39포인트(-0.83%) 하락한 1845.31포인트를 나타내며, 185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 중이다.
개인은 4632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761억 원을, 기관은 2869억 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2.0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가스업(+1.47%) 음식료품(+0.6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운수장비(-1.86%) 통신업(-1.66%)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이외에도 화학(+0.03%)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1.51%) 운수창고(-1.51%) 철강및금속(-1.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32% 내린 4만8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5.25% 오른 22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POSCO(+3.93%), 한국전력(+3.4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2.85%), 현대모비스(-2.76%), 삼성SDI(-2.40%)는 하락 중이다.
그 외 코오롱플라스틱(+27.30%), 코오롱인더우(+19.61%), 신세계건설(+15.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창제지(-9.16%), 신풍제약우(-7.77%), 화승엔터프라이즈(-7.6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오롱우(+30.00%), 코오롱머티리얼(+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23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24개 종목이 하락, 3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18원(+0.47%)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27원(+0.78%), 중국 위안화는 173원(+0.3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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