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美 글렌데일시 손소독제 수출 준비 중”

입력 2020-04-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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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네이처리퍼블릭 글렌데일시에 손소독제 공급 예정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아라 나자리안 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의 수출 협조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 시장은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미국으로의 손소독제 수입’이란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

나자리안 시장은 “한국의 코로나19의 성공적인 완화를 축하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훌륭한 리더십으로 한국은 전국적으로 재앙이 닥쳤을 수 있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처리퍼블릭의 손소독제를 주문했고, 신속하게 미국으로 수입이 돼야 한다”며 “글렌데일 시민을 포함한 미국 시민들이 손소독제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문 대통령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가 네이처리퍼블릭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에 손소독제 핸드앤네이처세니타이저겔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렌데일시가 소속된 LA카운티 보건당국과 협의해 3000만 개 가량의 손소독제를 추가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데일시는 수입한 손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제품은 에탄올 54.72% 함유돼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등 유해세균 99.9% 제거할 수 있다.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에 있다. 인구수는 2017년 기준 20만3100만 명이다. 나자리안 시장은 글랜데일시가 미국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 설치를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렌데일시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손소독제 3000만 개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별도로 LA지역 학생들을 위한 면마스크 1500만 장의 지원을 위해 교육 당국과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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