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9일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의 일환인 ‘서울디자인 전시회(Seoul Design Exhibition)-기업ㆍ단체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희림은 건축작품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총 21일간 잠실올림픽 주경기장내 1층 기업단체전 부스에서 전시된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열리며, 서울시가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 디자인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문화 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한 종합 디자인 문화 축제의 주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희림은 회사소개 및 국내에서 설계한 주요 작품-관악구 통합신청사, W서울 워커힐 호텔, 인천국제공항, 동아미디어센터 등을 선보인다. 또 베트남 전력청 청사, 아제르바이잔 바쿠베이 마스터플랜 및 크레센트호텔, 두바이 마잔하우징 등 해외프로젝트의 우수한 설계디자인을 관람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디자인을 선도하는 기업과 단체가 나와 다양한 디자인 전시를 통해 활기찬 소통에너지를 나누게 된다”며 “글로벌 설계 능력을 가진 희림의 디자인 실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서울시가 주최한 제 26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수상, 다시 한번 디자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악구 통합신청사로 공공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희림은 서울시 건축문화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한 건축물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은 같은 기간(10~30일)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