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20선 상승 출발...개인ㆍ외인 '사자'

입력 2020-04-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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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매수 속에 1820선 회복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7일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52포인트(1.87%) 상승한 1825.40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1597억 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인이 각각 1506억 원, 101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11%), 증권(2.92%), 전기전자(2.81%), 건설업(2.58%), 운수장비(2.73%) 등 모두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네이버(-0.29%)와 LG생활건강(-1.14%)이 하락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2.46%), SK하이닉스(3.97%), 삼성전자우(1.83%),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셀트리온(0.48%), LG화학(2.07%), 현대차(3.38%), 삼성물산(1.60%) 등은 상승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폭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7.46포인트(7.73%) 폭등한 2만2689.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75.03포인트(7.03%) 오른 2663.68에, 나스닥은 540.16포인트(7.33%) 상승한 7913.24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뉴욕에서 신규 사망자 숫자가 처음 감소한 것에 대해 "우리는 터널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곡선이 정점에 근접했을 수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답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9포인트(0.92%) 상승한 602.70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4%), 셀트리온제약(-0.43%), 씨젠(-6.93%), 코미팜(-3.19%)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에이치엘비(1.78%), 펄어비스(0.66%), CJ ENM(3.51%), 케이엠더블유(0.86%), 헬릭스미스(0.54%)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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