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6일 구충제 관련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구충제 제조업체 제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른 8650원에 마감했다.
신풍제약과 진바이오텍, 대성미생물, 우성사료 등 구충제 관련주 역시 일제히 상한가 마감했다.
이는 구충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48시간 이내에 죽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호주 모니쉬 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의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일반적으로 구충제의 경우 흡수율이 낮기에 치료제로 개발되려면 임상시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식악처도 개발 현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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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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