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식품관 VIP 백화점 최초 도입…레시피 정보에 할인혜택까지

입력 2020-04-0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
(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4월부터 ‘식품관 VIP고객’을 선별 분류해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VIP 등급인 ‘식품관 코어(core)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식품관을 월 2회 이상 방문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정된다. 코어 고객은 매달 다양한 식재료 할인 쿠폰은 물론, 관련 레시피와 다양한 식품 정보까지 받을 수 있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코어 고객’ 서비스를 준비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월 2회,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제철 식재료 소개와 함께 레시피, 보관 방법, 식재료 할인 쿠폰 등을 담은 '계절과 식탁'이라는 스마트메시지를 제공받게 된다.

계절과 식탁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공되는 일종의 카탈로그로 본문 내 링크 접속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과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까지 접목시켜 초보자도 손쉽게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식품관 VIP인 코어 고객 선정에 따른 매출 상승도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 점 식품관 코어 고객 4만 명을 시범 선정해 프리미엄 식재료 ‘얼룩 도야지’ 관련 정보와 최대 45% 할인 혜택을 담은 '계절과 식탁'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 스마트 메시지를 받은 식품관 코어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받기 이전보다 식품 장르에서 평균 2.7배 많은 금액을 지출했으며, 식품관을 방문하는 빈도도 1.8배가 증가했다.

프리미엄 식재료의 조리방법과 함께 소개한 와인도 연계 구매가 이어졌다. 얼룩도야지 요리 레시피에 곁들여 추천한 세 종류의 와인은 계획보다 10% 이상 초과한 매출을 달성했다.

식품관 코어 고객은 타 장르 매출에도 기여하며 백화점 큰 손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패션, 잡화 등 비식품 장르 내에서 일반 고객보다 약 2.4배 높은 객단가를 보였으며 방문 빈도도 약 1.6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4월 16일까지 전 점포의 식품관 코어 고객 8만 명을 대상으로 개인화·맞춤형마케팅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가 4월 '계절과 식탁'에서 선보이는 식재료는 면역력 강화와 성장 호르몬 유도에 탁월한 한우다. 압구정동 맛집으로 극찬을 받는 ‘우텐더’와 협업해, 부위별 소고기 맛있게 굽는 법, 곁들이기 좋은 소스와 구이 채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마트 메시지 수신 고객에 한해서 우텐더 안심 스테이크,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 좋은 아스파라거스, 식후 디저트로 좋은 죽향 딸기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업계 최초로 식품관 핵심 고객을 선별해 일반 VIP 못지 않은 혜택을 제공하며 진화된 개인화 마케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개인화·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7월엔 '9만전자' 외쳤는데…결국 4층까지 주저앉은 삼성전자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8,000
    • +3.51%
    • 이더리움
    • 4,58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6.44%
    • 리플
    • 993
    • +5.3%
    • 솔라나
    • 310,900
    • +6.07%
    • 에이다
    • 826
    • +8.26%
    • 이오스
    • 793
    • +1.54%
    • 트론
    • 257
    • +1.18%
    • 스텔라루멘
    • 178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17.5%
    • 체인링크
    • 19,400
    • +1.41%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