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길 일대에 87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답십리동 98번지 일대 3만9202㎡(1만1879평)에 아파트 12개 동을 짓는 '답십리 제1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지하3~지상20층 높이 아파트 872가구가 건립되며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1.22%, 234.97%가 적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지 입구 형태와 단지 내 조경 등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조정할 것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서울 노원구 월계동 633-31 일대 3만3878㎡(1만266평)에 최대 30층 높이의 아파트 745가구를 짓는 월계 2주택 재건축사업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용두 5주택재개발(647가구), 용강 제2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507가구) 등도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