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베 "바흐 위원장과 올림픽 1년 연기 합의"

입력 2020-03-24 2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림픽 취소 안 한다는 방침 재확인…늦어도 내년 여름 개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A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도쿄/AP연합뉴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이 결국 미뤄진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

24일 연합뉴스는 아베 총리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자신이 바흐 위원장에게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고, 바흐 위원장도 이에 대해 전면적으로 동의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아베 총리의 발언은 NHK를 통해 생중계됐다.

아베 총리는 이에 따라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에 양자가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을 취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 제안이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관객들이 안심하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IOC는 전화 회담 종료 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연기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0,000
    • +4.74%
    • 이더리움
    • 4,541,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6.31%
    • 리플
    • 1,017
    • +6.83%
    • 솔라나
    • 308,400
    • +4.72%
    • 에이다
    • 806
    • +6.05%
    • 이오스
    • 771
    • +0.39%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19.81%
    • 체인링크
    • 18,880
    • -1.3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