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응원키트를 실은 차량이 20일 오전 서울에서 대구로 출발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대구지역 의료진에 ‘조금 특별한 응원 키트’ 2000개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응원 꾸러미는 이날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동산병원을 첫 시작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 브리지를 통해 순차 전달된다.
포스코는 응원 꾸러미에 의료진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세면도구 등 위생용품을 담았으며 남성용과 여성용을 구분 제작했다.
특히 응원 꾸러미를 사회적기업이 자동차의 시트를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가죽 배낭에 담아 전달했다.
포스코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ㆍ경북 지역 지자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키트와 개인위생 키트도 공급했다.
이외에도 도서 지역 학교, 노인정,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사각지대 방역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의미 있는 물품들로 구성했다” 며 “의료진들이 포스코의 응원키트를 받고 더욱 힘을 내어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