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별 현황. (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7명 늘어난 8652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15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100명 아래를 밑돌다가 19일 152명이 추가된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증가폭이 완화됐다.
지역별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3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17명, 14명, 경북에서 13명이 추가됐다. 대구·경북은 요양병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서울과 경기에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외에 부산과 광주, 충남, 경남에서도 지역별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경북에서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고령 환자 가운데 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94명으로 늘었다.
완치자는 286명 늘어 누적 223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6325명으로 전날보다 202명 줄었다.
한편,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누적 31만6664명이 신고됐다. 이 중 29만2487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1만55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