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텔이 감사보고서상 영업이익이 확정되면서 17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옴니텔은 감사보고서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옴니텔은 지난해 3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
옴니텔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위해 기업용 모바일쿠폰 영업에 주력해 매출 77억 원, 매출이익 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 51% 상승했다. 부채비율도 66%로 지난해 122%와 비교하면 대폭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만큼 올해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적극적인 제휴사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로 매출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사업 전략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