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인구 유동량 80% 줄었다

입력 2020-03-16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 ‘코로나 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시장분석’

코로나19로 인해 인구 유동량 8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는 ‘코로나 19 사태 관련 소상공인 시장분석’ 자료를 16일 발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는 KT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수집한 600만개의 소상공인 업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인구 유동량 변화 추이와 상가점포의 영향 등을 조사해 왔다.

빅데이터 센터는 서울 중구와 대구 수성구 등의 인구 유동량을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울 중구는 2월 9일 930만 명에서 2월 29일 200만 명으로 78.5%가, 대구 수성구의 경우 10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85%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빅데이터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같은 시기 인구 유동량이 70~80%가 줄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 매출의 80% 정도가 줄은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상공인 일평균 매출 56만원의 매출에 서울시 소상공인 점포수 67만개를 곱하면 평상시의 경우 3750억 원 정도의 매출이 추정되는데 80%의 매출 감소 시 매일 3000억원의 손실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원석 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센터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소상공인 피해 극복을 위한 세밀한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대기업 온라인 부분의 반사이익으로 돌아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21,000
    • -0.6%
    • 이더리움
    • 3,45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62,500
    • +0.52%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200,400
    • +1.62%
    • 에이다
    • 511
    • -0.58%
    • 이오스
    • 714
    • +2.7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1.82%
    • 체인링크
    • 16,310
    • +2.45%
    • 샌드박스
    • 373
    • -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