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학 연기 4월 국민청원 10만 육박…어린이집은 언제 발표되나?

입력 2020-03-16 10:00 수정 2020-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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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개학 연기 4월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학교 개학 연기 4월 (출처=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3일로 3주 연기된 가운데, 교육부가 4월로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16일) 중 발표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13일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14일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 간담회, 교육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두 차례에 걸쳐 개학을 3주 연기한 바 있다. 유·초·중·고 개학일은 이달 2일 예정이었지만 9일로 코로나19로 한차례 미뤄졌다가 확산세가 이어지자 23일로 한 번 더 연기된 바 있다.

개학 연기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개학을 연기해달라'라는 청원은 16일 오전 9시 현재 9만9088여명이 넘게 동의했다. 이날 중으로 1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인은 "치료 약도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감염되면 걷잡을 수 없다"라며 "개학을 4월 이후로 연기해달라"라고 4월 학교 개학 연기를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가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 어린이집도 추가 휴원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8일까지로 예고했던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이번 달 22일까지로, 2주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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