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지난달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4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은 지난달 서울 중구 동호로 본사에서 ‘4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적인 대화채널로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니어보드는 1년 임기로 활동하며 매월 개최되는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적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태광산업은 올해 주니어보드 인원을 기존보다 2배로 확대했고,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기는 스마트워크,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 조직문화 활성화라는 3가지 큰 과제를 중심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고충을 경영진에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발대식 후 첫 회의에서 출퇴근 시간을 정규시간 앞뒤 1~2시간씩 조정해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출근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6월 정식 근무제도로 채택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주니어보드가 조직문화 변화촉진자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