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인천 남동구는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수3동 주민 A(33) 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남동구에서 2번째 확진자다.
A 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있는 건물 10층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11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대상물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와 함께 사는 아내(32)는 자가격리했고, 검사대상물을 채취했다.
A 씨는 직장까지 버스,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부터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동구는 A 씨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폐쇄조치 했다. 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동 경로 공개 등 후속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