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황설비 주요부품 국산화 개발 착수…2022년 상용화 목표

입력 2020-03-10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서발전, 하이드로 사이클론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탈황설비 주요부품 국산화 개발에 착수했다.

동서발전은 플루엔과 함께 '탈황설비 하이드로 사이클론(Hydro Cyclone)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화 개발에 착수,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탈황설비는 석회석을 이용해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황산화물(SO2) 성분을 제거하고 대기환경 규제치 범위 내로 제거된 가스를 연돌(굴뚝·Stack)로 배출하는 설비를 말한다.

하이드로 사이클론 설비는 대기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상시 운영되는 설비지만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는 운전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이 곤란하거나 외산제품을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는 △석회석슬러리 넘침 및 막힘 감지센서 국산화 개발 △센서 오염방지 및 전용부착 장치 개발 △운전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국산화 개발 △문제발생 시 예비기 자동기동 프로그램 구현 등이다.

당진화력 1발전소에 시범 적용을 거쳐 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완료 후 국내 50여개 발전소와 관련 산업체에 확대 적용해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산화 연구개발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깨끗한 발전소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52,000
    • -2.47%
    • 이더리움
    • 4,333,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5.49%
    • 리플
    • 1,142
    • +15.12%
    • 솔라나
    • 297,100
    • -4.65%
    • 에이다
    • 853
    • +2.77%
    • 이오스
    • 808
    • +1.38%
    • 트론
    • 254
    • -0.78%
    • 스텔라루멘
    • 189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2.06%
    • 체인링크
    • 18,740
    • -3.9%
    • 샌드박스
    • 390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