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연이어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8일, 하나은행은 24일 각각 10년물 3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에 따라 국민은행은 최대 4000억원까지, 하나은행은 5000억원까지 증액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9일과 16일을, 하나은행은 13일과 20일을 각각 수요예측과 금리결정일로 정했다. 금리는 각각 민간신용평가 4사 종가기준 국고채10년물 금리에 스프레드를 더하는 방식이다. 금리밴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표주관사는 국민은행의 경우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은행의 경우 NH투자증권이 맡는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후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은 각각 AA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