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우디 아람코 해양플랜트 사업 참여 자격 획득

입력 2020-03-05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한 포럼서 장기공급계약 양해각서 맺어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 전경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울산 현대중공업 공장 전경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하는 해양플랜트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4∼25일 사우디 담맘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아람코와 장기공급계약(LTA)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계약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아람코가 소유한 해상 유전ㆍ가스전 관련 각종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됐다.

업계에서는 아람코가 올해부터 6년 동안 100개 이상의 해양 유전ㆍ가스전 고정식 플랫폼 설비 관련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6년간 매년 30억 달러(약 3조5500억 원) 이상의 해양플랜트 관련 발주가 이어져, 총 200억 달러(약 23조6600억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주 논의가 이뤄지는 단계는 아니지만, 계약 체결로 앞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03,000
    • -0.11%
    • 이더리움
    • 3,54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0.35%
    • 리플
    • 786
    • -0.25%
    • 솔라나
    • 197,000
    • +1.91%
    • 에이다
    • 493
    • +4.23%
    • 이오스
    • 696
    • +0.2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0.15%
    • 체인링크
    • 15,290
    • +0.33%
    • 샌드박스
    • 37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