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누구? 여자 농구선수 대표…오는 4월 ‘결혼’ 예비 신랑은 수구 국대 출신

입력 2020-03-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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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김단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출처=김단비SNS)
▲농구선수 김단비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출처=김단비SNS)

결혼 소식을 전한 농구 선수 김단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김단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 4월 18일에 결혼한다”라며 “아쉽게도 저를 놓친 많은 남성분들 축하드린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단비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2007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구리 금호생명(현 부산 BNK)에 지명된 뒤 곧바로 신한은행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신한은행 대표 포워드로 활약하며 WKBL 최초로 4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김단비는 2010년 세계선수권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농구월드컵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며 한국 여자 농구를 12년 만에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한편 김단비는 이날 웨딩사진을 게재하며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 신랑은 수구 국가대표 출신 유병진 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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