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학 추가 연기 기간에도 학생 식사 지원

입력 2020-03-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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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 교육청과 협력해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 기간(9∼22일)에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자 3808명(서울시내 초중고교 1309곳)에게 개학 연장 일수만큼 중식비(1식 단가 6000원)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로 휴관한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등 아동급식기관은 행복도시락 배달 등으로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개학 연기 및 아동급식기관 휴관 등의 사유로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은 동주민센터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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