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산업재해 예방 활동…'동료사랑카드' 지급

입력 2020-03-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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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안전수칙 개정 및 무재해 운동 꾸준히 실천

▲팜한농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동료사랑카드’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동료사랑카드’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팜한농)

팜한농이 산업재해를 근절에 나선다.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절대안전수칙을 개정하고 직원들에게 불안전한 행동 시 이를 지적하는 ‘동료사랑카드’를 지급했다.

팜한농은 동료의 불안전한 행동 발견 시 이를 지적해 동료가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관심과 배려의 증표인 동료사랑카드를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생산 공장 및 연구·가공센터의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팜한농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70%는 작업 절차 미준수, 과도한 작업 동작, 안전하지 않은 자세, 안전도구 미착용 등 현장 직원의 불안전한 행동이 원인이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나머지30%는 설비 결함, 물품 적재 및 취급 불량, 작업 장소 불량, 부적절한 작업 절차 등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가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근절하고자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작업허가서 발행, 설비 점검 등 10가지 내용을 담아 기존 절대안전수칙을 보완해 개정했다.

동료사랑카드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안전수칙을 준수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팜한농은 전 임직원이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무재해 운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구미공장과 반월공장, 안성가공센터가 무재해 1배수를 달성한 데에 이어 지난달 24일 구미공장이 지속적인 무재해 운동 실천 노력을 기울여 무재해 2배수를 달성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무재해의 첫걸음은 안전의식 고취”라며 “동료사랑카드가 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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