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한다.
28일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 1450명이 사용할 마스크 3만 장과 손세정제 등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거래소는 취약계층에 마스크, 소독방역서비스, 생필품 등을 지원키 위한 후원금 1억 원도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3일 증권시장 개소 기념일 기념품으론 부산 대저지역 토마토를 구입, 업무 유공자에게 제공한다. 또 거래소 방문객 및 임직원에 꽃을 선물하는 꽃 나눔행사를 개최해 지역 사회와 화훼농가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향후 각종 행사 기념품을 선정할 때 중소기업 제품 및 지역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향후에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