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제공=LG전자)
서울 여의도 파크원 공사현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LG그룹이 인근에 있는 트윈타워 근무자에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트윈타워와 IFC오피스 입주계열사 근무 인원의 10%만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트윈타워에는 ㈜LG,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했다. IFC오피스에는 LG화학 일부 부서가 입주해있다. LG그룹은 이날 오후부터 주말까지 트윈타워 방역도 한다.
이런 조처를 내린 것은 LG 트윈타워, IFC오피스 인근에 있는 파크원 공사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1일 초기 발열 증상을 보였고, 26일 오전 여의도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27일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