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 수상

입력 2020-02-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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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수상한 화웨이 아틀라스 900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수상한 화웨이 아틀라스 900

화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공지능(AI) 클러스터인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가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미래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컴퓨팅 파워, 궁극적인 열방산 시스템, 동급 최고의 클러스터 네트워크가 적용된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전 세계 AI 기초 연구 속도를 배가시키고, 다양한 산업에 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히 제공하는 등 아틀라스 900은 최고의 AI 컴퓨팅 파워로 자리매김하며 AI 시대의 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GSMA는 시대를 선도하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선정해 '미래기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아틀라스 900 클러스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AI 혁신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공인 받게 됐다.

아틀라스 900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AI 클러스터다. 아틀라스 900은 256에서 1024 페타플롭(PFLOPS, petaFLOPS, 1초당 1000조 번의 수학 연산 처리를 뜻하며, 페타플롭(Petaflop) 또는 피플롭(PFLOP)이라고도 함) FP16을 위해 화웨이 어센드(Ascend) 910 AI 프로세스 수천개의 위력을 합친 것으로 PC 50만대에 해당하는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아틀라스 900은 AI 트레이닝 성능을 측정하는 기준인 레스넷-50(ResNet-50)을 훈련하는데 불과 59.8초가 소요된다. 1분내 이 훈련을 완료할 수 있는 건 아틀라스 900이 유일하다.

아틀라스 900은 과학 연구와 사업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연구원들이 AI 모델을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더욱 빠르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천문, 석유화학, 기상 예측 등을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연구 할 수 있으며, 자율 주행 제품의 출시 기간도 단축해 비즈니스에도 기여한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화웨이 캐시 코히런트 시스템, PCIe 4.0, 100GE 등 세 가지 고속 상호연결 모드를 제공한다. 아틀라스 900은 100TB/초 이상을 자랑하는 AI 모델 훈련을 위해 풀-메시(full-mesh) 매개변수 동기화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엔진 시리즈의 데이터센터 스위치를 이용한다. 이를 통해 동기화 지연 시간을 10~70% 단축할 수 있어 훈련 효율성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시스템 과열 현상에 대응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열방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클러스터의 하이브리드 액체 쿨링 솔루션은 캐비닛 수준의 폐쇄형 단열 기술로 95%가 넘는 액체 쿨링 비율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의 이상적인 전원 사용 효과는 1.0이다. 아틀라스 900이 설치된 캐비닛 한 개는 1.1 PUE 하에서 최대 50kW에 이르는 열을 방산한다. 또, 아틀라스 900은 8kW 공랭식의 캐비닛보다 공간 효율적이며, 장비의 풋프린트(온실가스 배출)를 79% 줄여준다. 액체 쿨링 시스템은 고전력, 고밀도, 낮은 PUE를 바탕으로 총소유비용(TCO)도 크게 낮춰준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아틀라스 900 AI 클러스터는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발전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탄소 발자국(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엄청난 속도와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기술이 적용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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