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을지로 T타워 본사 직원 '코로나19 ' 확진…창사 첫 본사 폐쇄

입력 2020-02-26 11:47 수정 2020-0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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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을지로 본사 T타워 소속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으로 판명되면서 건물이 긴급 폐쇄됐다. 창립이래 본사 건물이 폐쇄된 것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T타워 14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전 11시부터 본사를 긴급 폐쇄하고 28일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직원 감염사실이 확인된 즉시 건물에 있는 모든 직원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추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재택근무 중인 직원에게도 해당 직원과의 접촉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대응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되며, 지난 24일 오후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질병관리본부 가이드에 따라 건물 출입 제한 조치와 방역에 돌입했고, 예정된 2차 검진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차 양성 판정 근무자의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중"이라며 "감염 확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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