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총 70개 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주식회사 푸드나무, 다산지앤지 등 36개 사가 선정됐다.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코코도르, 로이체 등 34개 사가 최종적으로 뽑혔다.
선정된 기업은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 원까지, 라디오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 받는다. 올해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총 17억2000만 원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및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도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한상혁 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집행이 늘어나 방송광고 시장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