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2170선에 밑돌았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66포인트(1.49%) 하락한 2162.84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56억 원, 2151억 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 홀로 5330억 원 팔아치웠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심리는 이날 확진자 증가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다만 전일과 다른 사실은 외국인의 현물, 선물 매수 포지션 확대이며 현물 순매수는 IT를 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2%), 기계(-1.97%), 의약품(-1.88%), 화학(-1.85%), 유통업(-1.84%), 건설업(-1.84%), 유통업(-1.84%), 철강금속(-1.83%) 등 종이목재(1.13%) 외에는 전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전부 출렁였다.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0.96%), 삼성전자우(-0.98%), 삼성바이오로직스(-2.41%), 네이버(-0.26%), LG화학(-2.86%), 현대차(-1.54%), 삼성SDI(-2.04%), 셀트리온(-1.12%), 현대모비스(-1.08%) 등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7포인트(2.01%) 내린 667.99를 기록 중이다.
개인 홀로 1143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기관은 각각 328억 원, 737억 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