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실적 부진에 이어 잿빛 전망까지 제시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한화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3.55%(70원) 하락한 1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부진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화생명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1394억8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836억 원으로 5.44% 늘었다.
이와 관련해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 적립(3000억 원)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이 주요 요인”이라며 “현재 역사적 하단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형성돼 있으나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기 전까지 주가 회복은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500원에서 21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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