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위너 탈퇴 후 고통 호소…소속사 측 “최근 스트레스 많이 받아”

입력 2020-02-12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태현 (출처=남태현 SNS)
▲남태현 (출처=남태현 SNS)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이 고통을 호소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남태현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내 음악 좀 좋아해 달라.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남태현은 “요즘 어떤 곡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좋은 곡이 안 나온다”라며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열심히 하는데도 대중과 코드가 안 맞는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위너에서 나오고 잘 안된 것 맞다. 못 참고 몰상식하게 나온 것에 대해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라며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라고 무릎을 꿇고 울먹였다.

그리고 다음 날인 11일에도 남태현은 “내 음악 좀 좋아해 달라. 회사는 사우스클럽이 잘 안 되는 게 우리 잘못이라고 한다. 많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우울증약으로 추정되는 약을 먹고 소리 지르며 총을 찾는 등의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남태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특 관계자는 “최근 남태현이 곡 작업 등 창작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라며 “우울증이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를 통해 데뷔했지만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가 2016년 탈퇴했다. 이후 2017년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해 활동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37,000
    • -0.12%
    • 이더리움
    • 3,500,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31%
    • 리플
    • 784
    • -0.51%
    • 솔라나
    • 200,200
    • +2.09%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5
    • +1.1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50
    • +3.36%
    • 체인링크
    • 16,450
    • +6.96%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