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은 2019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2억 원, 영업손실 5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4.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18년 73억 원에서 약 20억 원 줄어들었다.
주력 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 매출이 2018년 9억 원에서 2019년 20억 원으로 112.7% 증가했고, 방사성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FDG와 카세트 외 시약 매출도 11억 원에서 17억 원으로 52.0% 늘었다.
종속기업인 퓨쳐켐헬스케어와 에스아이헬스케어의 경우 매출 규모가 각각 47.8%, 42.2% 확대되며 힘을 보탰다.
회사 관계자는 “이대서울병원과 고신대병원의 생산이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 및 수익성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특히 알자뷰 생산시설이 확보됐고, 향후 보험급여 적용도 전망돼 실적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회사는 서울성모병원과 원자력병원에서 전립선 진단의약품 프로스타뷰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3일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신약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존스홉킨스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