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캡처)
이찬원이 안성훈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안성훈과 이찬원의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선공에 나선 안성훈은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했고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너무 안전하게 불렀다”, “원래 잔잔한 노래이긴 너무 그렇게 불렀다”, “너무 예쁘게만 불렀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선보이며 뛰어난 성량으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란한 꺾기 역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들은 “30년은 활동한 무대 매너다”, “무대에서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는 이찬원의 승리였다. 10대 1의 압승이었다. 노사연을 제외한 모든 마스터들이 이찬원을 택하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