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 1.4% 감소

입력 2020-02-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숙박업 증가에도 소매업 부진”

▲2019년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 (출처=서울시)
▲2019년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 (출처=서울시)

지난해 12월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서울연구원은 4일 '2019년 12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소매업은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했다. 다만 전월 대비 내림폭이 다소 완화됐다. 소매업 중에서는 무점포소매 및 의복·섬유·신발의 소비 부진이 지속됐다. 종합소매는 11월 소비가 증가했으나 12월 감소로 전환됐다. 가전제품·정보통신, 문화·오락·여가는 11월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하며 최근 소비 호조가 지속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주점·커피전문점업이 감소로 전환됐으나 숙박과 음식점업의 소비가 계속 증가하며 소비 회복세를 이어갔다.

권역별로 보면 도심권은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소비가 늘었다. 나머지 권역은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전달에 비해 감소폭은 줄었다.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박사는 “지난해 12월 가전제품ㆍ정보통신, 숙박업의 소비 호조로 서울 소비경기는 지난 달보다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었다"면서도 "의복ㆍ섬유ㆍ신발의 소비지출 감소와 무점포소매업의 부진으로 감소세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5,000
    • +4.38%
    • 이더리움
    • 4,54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59%
    • 리플
    • 1,025
    • +7.67%
    • 솔라나
    • 309,100
    • +5.1%
    • 에이다
    • 811
    • +6.71%
    • 이오스
    • 777
    • +1.3%
    • 트론
    • 259
    • +3.6%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1.07%
    • 체인링크
    • 19,130
    • +0.68%
    • 샌드박스
    • 401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