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에 1만5000가구 일반분양…전년 동월 2배

입력 2020-02-03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공급량은 2만 가구… 수도권에 절반 이상 집중

▲2019년 및 2020년 2월 분양 물량. (자료 제공=직방)
▲2019년 및 2020년 2월 분양 물량. (자료 제공=직방)

이달 전국에서 2만 가구에 가까운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반분양으로는 1만 5000여 가구가 나온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많은 물량이다.

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26개 단지에서 1만9134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5465가구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총 공급량은 9196가구(93% 증가), 일반분양은 7826가구(102% 증가)가 늘었다.

물량이 이처럼 늘어난 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청약업무가 이관되면서 1월 분양시장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분양시장에 나오지 못했던 물량이 2월 분양 예정 아파트와 함께 쏟아지게 된다.

수도권에서 1만376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도가 6559가구로 가장 많고, 마곡지구ㆍ과천지식정보타운ㆍ위례신도시 등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도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 1529가구가 분양 채비에 들어간다.

주요 분양 단지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지구9단지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인천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등이다.

지방에선 8758가구가 분양된다. 대구시가 219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이달 서울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 정비사업 단지의 분양이 없지만 상한제 유예기간 전인 3~4월에 정비사업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34,000
    • -0.06%
    • 이더리움
    • 3,42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1.87%
    • 리플
    • 795
    • +1.53%
    • 솔라나
    • 197,100
    • +0%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8
    • +0.7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1.07%
    • 체인링크
    • 15,150
    • -1.24%
    • 샌드박스
    • 382
    • +5.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