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용식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트로트 가수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용식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팬들에게 이른바 화력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리기 위해 팬들에게 검색을 부탁한 것이다.
이용식의 부탁에 시청자들의 검색이 이어졌고 이내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이 노출됐다. MC로 나선 김재원 아나운서는 "박서진과 손흥민을 밀어내고 이용식 씨가 1위로 올라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용식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나 이는 일종의 어뷰징으로도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특정한 검색어를 유도해 일종의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까닭이다.
같은 날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시즌 13호 골 사냥에 성공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이용식의 부탁에 화제성이 밀린 모양새가 됐다.
한편 이용식은 올해 나이 예순 아홉으로 과거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서 '뽀식이'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