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기존의 양산서비스센터에서 규모와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부산서비스센터로 이전, 새 단장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에 자리한 쌍용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에서는 양산서비스센터에서의 이전완료를 기념하고 무재해 및 안전기원을 겸한 정식 오픈 행사가 열렸다. 1만2700㎡ 부지에 총 44개 스톨(STALL: 정비가동능력),연간 4만7000대의 정비능력을 가진 부산서비스센터는 최신의 정비시설을 바탕으로 쌍용차의 특화된 정비서비스(before service, after service)를 통해 고객들과 만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과 란칭쑹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한상태 창원공장장, 이종술 서비스본부장, 협동회 지역 임원 및 정비협력업체 관계자, 서비스본부 직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테이프 컷팅식 및 안전기원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형탁 사장은 새 단장을 마친 서비스센터를 둘러보며 “부산서비스센터는 한달 평균 입고 되는 차량만 3500여대에 이르는 쌍용차의 대표적인 허브 서비스 센터”라며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여 남동권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새로운 서비스 문화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