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골목식당')
바쿠테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했다.
바쿠테는 2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감자탕 식당에서 다뤄졌다. 바쿠테를 언급한 이는 바로 백종원. 그는 감자탕 집 아들의 무기력한 태도를 바꿔보기 위해 매일 바쿠테를 끓여볼 것을 조언했다.
바쿠테는 육골차라고도 불리며 갈비탕과 비슷하다. 싱가포르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것으로 이미 한차례 백종원이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바쿠테는 돼지 등뼈를 이용한다. 핏물을 수시간 동안 빼준 뒤, 끓는 물에 넣고 10분 정도 삶아준다.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야 겉면이 단단해져 육즙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삶은 고기는 찬 물로 아주 깨끗이 씻어준다. 통후추에 으깬 마늘을 넣고 볶다 물 4컵과 고기를 넣고 팔팔 끓여준다. 이 때 설탕과 굴소스, 소금 등도 넣어준다. 1시간 정도 푹 끓이며 중간에 불순물과 기름은 계속 건져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