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수리’ 동네 자전거대리점 100곳 모집

입력 2020-01-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설공단은 2020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30일부터 모집한다. (사진 =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020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30일부터 모집한다. (사진 =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2020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와 정비 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곳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따릉이포’(따릉이 동네 점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민간자전거 대리점 75곳이 사업에 참여했고 9개월간 총 2만5276대(2만9184건)의 정비를 완료했다.

공단은 이날부터 2월 9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전거 대리점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들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은 후 이메일(mcchun@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 소재 점포운영 개인사업자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4696)로 문의하면 된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2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10개월간 계약을 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 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게 된다.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비항목은 기본점검을 포함한 경정비 항목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 있는 민간자전거 점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자전거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편리하고 유용한 서울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5,000
    • +4.5%
    • 이더리움
    • 4,537,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42%
    • 리플
    • 1,027
    • +8.22%
    • 솔라나
    • 308,900
    • +4.78%
    • 에이다
    • 805
    • +6.2%
    • 이오스
    • 769
    • +0.39%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20.14%
    • 체인링크
    • 18,880
    • -1.3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