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콘텐츠 해외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종 프릭엔 대표(오른쪽)와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프리카TV 프릭엔)
아프리카TV는 자회사 프릭엔이 인공지능 자막 제작 전문 기업 ‘보이스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종 프릭엔 대표와 이상헌 보이스루 대표가 참석했다.
프릭엔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루의 자메이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숏 VOD 앱 ‘프리캣’, 팟캐스트 ‘팟티’, ‘팟프리카’ 등 영상과 오디오 콘텐츠에 외국어 자막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루는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보이스루가 보유한 자메이크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통해 자막을 제작한다. AI 엔진이 음성인식기를 통해 자막을 생성하면 번역가들이 해당 내용을 검수하는 방식이다.
프리캣의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는 오는 3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프릭엔은 프리캣 베트남 버전 자막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대상 국가 및 언어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종 대표는 “올해 프릭엔은 신규 서비스 론칭과 프리캣 서비스 국가 확대등을 통해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베트남과 일본 등에 거점을 확보해 콘텐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